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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th IABSE Symposium Nantes 2018 [영엔지니어 프로그램 참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1-18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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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tes 2018 IABSE Symposium 참가기


2017년도 기술컨퍼런스 영엔지니어세션 최우수 논문 수상자 김세진(서울대학교)



"Tomorrow''s Megastructure"라는 주제로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제40회 IABSE Symposium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약 3일간 세계 각국의 구조공학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발표와 키노트 강의 등을 통해 최신의 연구 동향과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리처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구조공학회입니다. 특별히 저는 2017년 11월 17일 가천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KIBSE) 기술컨퍼런스 영엔지니어세션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 체재비 일부를 지원받아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19일부터 진행된 심포지엄에 참가하여 장대교량의 설계, 풍하중의 영향, 철도교 등의 세션에 참석하여 다양한 주제의 학술발표를 들었고, Megastructure에 대한 유명강사들의 키노트 강의들을 통해 그들의 관점과 비전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 오후에 특별히 진행되었던 Bently 세션에서는 2018년 가장 큰 이슈였던 모란디 교량 붕괴사고라는 주제를 두고 계속 진행되고있는 조사현황과 해결되지 않은 고민거리들을 전해 들으면서, 책이나 논문으로만 배우던 설계나 관리 및 진단과 같은 구조분야 학문들과 연구들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IABSE 학회에서는 독특하게도 박사과정생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1년이 되지 않은 영엔지니어 1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주제를 3분동안 간략히 소개할 수 있는 Competition 세션을 열었고, 저도 그 중 한명으로서 발표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Parallel 세션이 아닌 단독행사로서, 많은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논문주제를 간략히 소개하는 것은 10분동안 발표하는 것보다 더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10명 모두 똑같은 양식 한 장을 활용하여 발표자료를 만들었지만, 발표자 각자각자 아주 다른 그림들을 그리고 왔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한 장의 양식내에 핵심적인 학술적 내용들을 뽑아 간추리고 3분동안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전달하려했습니다. 반면, 몇몇 유럽 혹은 미국 친구들은 사진한장만 달랑들고나와 웅변을 12역 연극을 한다거나 스티븐 잡스처럼 마케팅을 시도하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비슷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의 대담한 발표방식에 자극을 받을 수 있었고, 발표 후 몇몇 연구자들의 의견이나 격려를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술발표 중간 중간에 개최되는 Icebreaker Reception이나 Network Social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구자들과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영엔지니어 프로그램에서는 학회에 참가한 모든 영엔지니어끼리 모여 각자의 학교생활이나 연구얘기들을 나누는 친근한 분위기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습니다. 알게 된 연구자들과 연을 맺고, 동일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과는 연구 동향이나 결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술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연구자들끼리 연구에 대한 태도나 비전들을 공유하며 서로를 북돋아 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Risk Management 세션에서 김호경 교수님의 지도 아래 수행한 “Risk Analysis of Vehicle on Bridge Deck during Strong Side Wind”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오갔던 질문들로부터 추후연구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고,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의 관점을 들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소셜 이벤트 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성과와 연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등을 접하며 참 많은 자극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나 3분 발표등 등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기대한 것 보다도 훨씬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나고 돌아보니 사전워크샵이나 견학등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 더욱 유익한 경험들이 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단순히 학술논문 발표 준비 뿐 아니라 학술대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실제적인 공동 연구까지 발전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해 준 학회에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